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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1-01-13 11:10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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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중 ⓒ 데이비슨대 SNS 갈무리
▲ 이현중 ⓒ 데이비슨대 SNS 갈무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현중(20, 데이비슨대)이 직전 경기 무득점 부진을 털고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데이비슨대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존 M. 벌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NCAA(미국대학체육협회) 디비전Ⅰ 세인트 조셉대와 홈 경기에서 80-66로 크게 이겼다.

이현중은 외곽슛 3개 포함, 14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완승에 이바지했다. 데이비슨대의 시즌 7승째(5패)에 한몫하며 지난 경기 데이튼대 전 패배 아픔을 씻었다.

전반 초반 최대 7점 차로 끌려가던 데이비슨대는 강력한 보드 장악과 하이포스트 공략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주전 빅맨 루카 브라코비치가 9점 5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중심을 잡았고 에이스 켈란 그레이디는 외곽슛 2개 포함, 8득점으로 밖을 책임졌다.

이현중도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14-19로 뒤진 전반 12분 10초쯤 인바운드 상황에서 다운 스크린을 받고 톱으로 올라가는 척하다가 미드 레인지에서 점프 슛을 꽂았다. 이때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 내며 팀이 점수 차를 2점으로 좁히는 데 일조했다.

어시스트도 차곡차곡 쌓았다. 20-21로 근소하게 뒤진 전반 13분 40초께 인바운드 패스를 책임진 뒤 빠르게 톱으로 올라가 루카 브라코비치 득점을 도왔다. 엔트리 패스에 망설임이 없었다. 기민한 판단으로 패스 질과 타이밍, 모두 인상적인 내용을 보였다. 이현중은 전반에만 3득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챙기며 '가자미' 노릇에 충실했다.

백업 슈팅가드 마이클 존스까지 야투율 80%, 10점을 쓸어 담으며 펄펄 날았다. 주전과 백업이 고르게 활약한 데이비슨대는 초반 열세를 딛고 전반을 37-26, 11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팀의 후반 첫 야투를 맡았다. 코트 왼쪽 45도에서 깔끔한 외곽슛으로 손끝 감각을 끌어올렸다. 후반 8분 23초에는 환상적인 4점 플레이를 끌어 냈다. 톱에서 수비수와 강한 접촉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릴리스를 이어 갔다. 추가 자유투엔 실패했지만 조금씩 슛 감각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후반 7분 30초 무렵에는 그레이디 외곽슛을 돕는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두루 쌓으며 데이비슨대 공격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세인트 조셉대는 전반 막판부터 난조를 보인 외곽슛을 지양하고 드리블 모션 오펜스로 전술을 바꿔 대응했다. 잭 포레스트, 조던 홀, 테일러 펑크 등이 꾸준히 데이비슨대 1선을 허물고 림 가까이에서 야투를 적립했다.

점수 차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후반 12분 30초쯤 카메론 브라운 속공 덩크로 스코어가 58-61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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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현중이 전면에 나섰다. 적극적인 돌파 시도로 자유투 2구를 뺏어 내고 외곽슛도 1개 집어넣었다. 점수 차를 다시 두 자릿 수로 벌리며 상대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사실상 이때 승세가 데이비슨대 쪽으로 기울었다.

경기 종료 3분 12초 전에는 영리한 예측 수비로 공격자 파울을 유도했다. 이날 두 번째 오펜스 파울 유도였다. 현지 중계진도 "이현중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희생 정신이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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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는 여전히 우상이었다. 만약에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냐고 묻자 호날두를 말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콘텐츠 매체 '아마존 프라임'과 비대면 인터뷰를 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손흥민에게 5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다. 최근에 통화한 5명은 누구인지, 추천할 음악 다섯가지, 5분 동안 뛰고 싶은 경기 등을 말했다.

여기에서 '만약에 어떤 누구라도 만날 수 있는 5분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가장 만나고 싶냐'라는 질문이 있었다. 손흥민은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훈련하는 지 등에 대한 축구에 대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어린 시절부터 호날두를 존경했다. 호날두는 200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선수가 됐고,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오넬 메시와 세계 최고 경쟁을 했다. 유벤투스로 떠나서도 여전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92경기 118골 68도움, 레알 마드리드에서 438경기 450골 132도움, 유벤투스에서 106경기 84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 대회를 석권했고, 발롱도르 5회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를 수상했다.

한국에서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함께 방한했을 때,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2019년 여름 유벤투스 투어에서 90분 동안 뛰지 않았다. '호날두 노쇼' 사태로 모든 팬심이 돌아섰지만 축구적으로 대단한 선수는 분명하다.

최근에는 손흥민도 '월드클래스' 반열에 들어갔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2016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을 밟았다. 이번 시즌에는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듀오를 향하고 있으며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골로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에게 칭찬도 받고 있다. 개리 네빌, 로이 킨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하기도 했다.

축구가 아니라면 가족이었다. 손흥민은 "5분이 주어진다면, 축구적으로 호날두를 만나고 싶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형을 만날 것이다. 항상 보고 싶은 존재"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은 소속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방송 ‘카데나 세르’가 전했다.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은 (이적을 원한 것이 아니라) 출전을, 그리고 더 많이 뛰고 싶을 뿐이다. 발렌시아에 계속 있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2021-22시즌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발렌시아는 1년 연장 옵션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비 그라시아(51·스페인) 발렌시아 감독도 지난 5일 “(횟수만 본다면) 2020-21시즌 이강인은 많은 경기에 나오다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격리 여파로 한동안 기용되지 못했을 뿐”이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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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방송에 따르면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기보다는 남아서 관계를 더 이어가길 원한다. 2020-21시즌 유니폼을 홍보하는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카데나 세르’는 “이강인을 즉시 전력감으로 판단하는 팀은 이미 여럿 있다”라면서도 “아마도 선수는 영입 제의에 ‘지금은 발렌시아와 관계를 더 이어갈 때’라고 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020-21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개막 10경기에서는 벤치만 지킨 6라운드를 제외하면 9차례 기용됐고 45분 이상 소화한 것도 6번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11~13·15~16라운드에 결장했고 14라운드는 정규시간 종료 1분 전에야 출전 기회를 얻었다.

새해부터는 코로나19 후유증을 털어냈는지 라리가 2경기 및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경기 모두 45분을 넘게 뛰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은 중요한 선수다. 왜 그러한지를 (피치 위에서 실력으로) 보여줄 것이라 확신한다”라는 발언 후 기회를 주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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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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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디펜딩 챔프 리버풀을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랐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터프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EPL 17라운드에서 후반 26분에 터진 폴 포그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맛봤다. 11승 3무 3패 승점 36점을 쌓은 맨유는 리버풀(승점 33점)을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맨유에겐 감격스러운 순간이다.

맨유가 리그 선두에 오른 건 2018년 8월 이후 2년 4개월여만. 하지만 당시는 시즌 초반이었고, 새해 들어 선두를 밟은 건 2013년 5월 19일 이후 7년 7개월만이다.

2013년 5월 19일은 맨유가 마지막으로 EPL을 제패한 날,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26년 집권을 마무리한 날이다. 퍼기 시대 이후에는 한번도 EPL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퍼기경의 제자였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현 감독 체제로 접어든 올시즌 가장 좋은 기회를 잡았다. 공교롭게 다음 상대팀은 리버풀이다. 18일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꺾으면 승점이 6점차로 벌어진다.

맨유는 징계에서 돌아온 에딘손 카바니를 비롯해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등 공격수 3명을 모두 투입하는 공격적인 전술로 번리전에 나섰으나 쉽사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던 후반 26분에야 첫 골이 터졌다. 래시포드의 우측 크로스를 폴 포그바가 아크 정면에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발등에 정확히 얹힌 공은 상대 선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다. 남은 시간 번리의 공세를 막아내며 1대0 승리를 지켰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2일 아스널전 0대1 패배 이후 리그 11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이 기간에만 무려 승점 29점(9승 2무)을 따냈다. 아스널에 패한 7라운드 맨유의 순위는 15위였고, 당시 선두 리버풀과의 승점차는 9점이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KT 투수 주권이 9회 역투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관련 언급은 되도록 안하려고 한다.”

분쟁이 발생했지만 당사자는 가급적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 대립각을 세워봐야 서로에게 득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KBO리그에서 8년 만의 연봉조정신청을 한 KT와 주권(26) 얘기다. 주권은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했다. 지난해 홀드왕(31홀드)에 오르는 등 팀 내 연봉고과 1위였는데, 7000만원 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주권은 구단에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된 2억 5000만원을 달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단측도 선수측도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신청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구단은 선수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고, 선수는 지난해 활약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각자 입장에서야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겠지만, 서로를 자극해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입장표명 자제로 이어진 모양새다.

이번 쟁점의 핵심은 연봉조정신청 제도가 유효하느냐다. 이전에 연봉조정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1984년 당시 해태 강만식과 MBC 이원국이 한 이후 20번 있었는데, 2002년 LG 류지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했다. 이는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이 따르는 근거로 작용한다. 메이저리그가 1972년 연봉조정신청 제도를 도입 이래 577차례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선수가 승리한 사례가 252번(43.67%)이라는 점을 들어 KBO리그는 제도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이전트 제도가 2018년 도입됐고, 메이저리그선수노조 처럼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리그 사무국 혹은 구단과 협상하는 조직이 약하다는 것도 영향이 있다. 구단의 연봉 고과 시스템은 갈수록 체계화, 세밀화하는 추세인데, 연봉 재계약 당사자인 선수들은 이 시스템을 분석해 자신이 생각하는 연봉 산출 근거를 마련할 여력이 없다. 홈런 수나 홀드 수 등 정량지표에 근거해 타구단과 비교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가령 2위팀에서 홈런 20개를 친 5년차 선수가 10위 팀에서 홈런 20개를 때려낸 5년차 선수보다 연봉을 적게 받았다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구단에서는 팀 마다 고과 산정 시스템과 예산규모 등이 다르기 때문에 타 구단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또 똑같이 홈런 20개를 때려냈더라도 각 홈런이 팀 승리에 미친 영향에 따라 배점이 달라 획일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만약 20홈런 중 끝내기 홈런이 6개가 포함돼 있다면 더 높은 가산점을 받는 식이라는 의미다. 선수들이 연봉협상 테이블에 앉아 통보를 받는다고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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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논텐더 발표 이후 연봉조정자격 선수를 곧바로 공시한 뒤 공식 연봉 요청 액수를 사무국과 선수노조를 통해 서로 교환(Exchange date)한다. 이후 짧게는 20일에서 길게는 한 달 가량 연봉 협상을 하고, 합의하지 못한 선수들은 연봉조정 청문회의 조정을 받는 구조다. 협상 시간은 물론, 준비 기간도 길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연봉 조정이 이뤄진다. 주권의 연봉조정신청 결과와 별개로, KBO리그의 연종조정시스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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