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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10-21 12:37 조회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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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7회초 1사 주자 1,2루 롯데 이대호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박수 받을만 하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38)는 지난해 커리어에서 손꼽힐 정도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타율 2할8푼5리 16홈런 88타점 OPS 0.790의 생산력은 ‘에이징 커브’를 관통하고 있는 이대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컸다. 앞으로의 이대호의 활약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더욱 짙어졌다.

그러나 ‘에이징 커브’를 스스로 인정하고 노력의 땀방울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지난 비시즌이었고 다시금 예전의 모습에 준하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135경기 타율 2할9푼2리(511타수 149안타) 19홈런 104타점 OPS 0.809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반등에 성공했고 여전히 롯데의 4번 타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분명 이대호라는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표인 것은 맞다. 그러나 허문회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이대호의 준비 과정에 높은 점수를 줬고 현재 성적도 허문회 감독은 합격점을 줬다. 그는 “몸을 잘 만들어왔고 준비를 잘 하는 선수였다. 2020년 시작과 함께 잘 해줬고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를 잘 했다. 수비도 열심히 해줬다. 그것 만으로도 박수를 받을만한 시즌이다”면서 “그리고 나이를 떠나서 100타점까지 넘어섰다. 나이를 배제하고 필요한 선수다”고 강조했다.

허문회 감독의 야구에 이대호는 여전히 필요한 선수다. 현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이제 구단의 선택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대호는 지난 2017년 시즌을 앞두고 맺은 4년 150억 원의 첫 번째 FA 계약이 끝난다. 이대호라는 상징성, 롯데에서의 존재감 등을 고려하고 책정한 금액이 150억 원이었다. 쉽사리 생각하기 힘든 금액이지만 계약 당시에는 모두가 수긍을 할 만한 했다. 7년 간의 해외 무대 생활을 하고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하는 이대호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도 했다.

2번째 FA를 앞둔 이대호를 향해 롯데는 어떤 선택, 어떤 평가를 내릴지가 관심사다. 자존심을 세워주는 것은 물론이고 이대호가 팀의 생산력에서 차지하고 있는 부분들, 에이징 커브를 지나고 있는 이대호의 향후 미래 가치, 그리고 팀의 세대교체까지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성민규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당연히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한 부분만 고려한 평가를 내린다면 거센 후폭풍과 직면할 수 있다.

더군다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장기화되면서 구단의 수입도 대폭 줄었다. 모기업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특히 마트, 백화점, 호텔 등 대면 사업이 롯데 그룹의 모태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감소는 피할 수 없었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라는 소리도 허언이 아니다. 그 여향으로 당연히 그룹의 지원금도 대폭 줄었다는 후문.

롯데 자이언츠 구단도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 지난해 18명을 대거 방출한데 이어 올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9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선수의 앞길을 미리 열어주는 선택이기도 했지만 운영비 절감의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이대호를 포함해 FA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지출의 씀씀이가 커졌다.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와는 별개로 그룹에서 지원해주는 금액도 줄었다. 당시 FA 최대어였고 필요로 했던 포수 양의지(NC) 영입전에 참전하지 못한 이유다. 더 이상 대폭적인 지원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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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대호는 내년, 한국 나이로 불혹이 된다. 불혹을 앞두고, 혹은 불혹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FA 자격을 얻었던 야수들 가운데 이승엽(삼성)은 지난 2015년 2년 총액 36억원, 박용택(LG)이 2년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모두 계약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대신 이대호와 동갑내기였던 김태균은 지난해 1년 10억 원에 계약을 맺고 절치부심했지만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여러 사례들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생산력을 자신하는 이대호의 올 시즌 모습이다.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 롯데는 오프시즌을 고뇌의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 /jhrae@osen.co.kr


[OSEN=잠실, 이대선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허문회 감독이 정훈의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올린 이대호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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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LG로서는 귀중한 승리, kt로서는 뼈아픈 패배였다. LG가 20일 수원 kt전에서 승리하며 2위 자리에 가까워졌다. 다만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졌고, KIA와 롯데는 이제 기적이 필요하다.


LG는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경기 막판 상대의 추격을 간신히 뿌리치고 7-6으로 이겼다. LG로서는 환호할 만한 승리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자력으로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위치에 선 LG는 이제 남은 4경기에서 확정 도전에 나선다.


LG는 20일까지 78승59패3무(.569)를 기록 중이다. 3위 키움과 1경기 차이, 4위 두산과 5위 kt와는 1.5경기 차이다. 2위 확정 여부는 LG의 손에 달렸다. LG가 남은 4경기에서 3경기를 이기면 승률은 0.574로 마무리된다. 3위 키움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0.566으로 LG보다 아래다. 두산이 6경기에서 승률 0.574 이상을 기록하려면 6전 전승(.579)이 필요하다. 7경기가 남은 kt도 마찬가지다. 7전 전승(.580)을 해야 LG를 넘어설 수 있다.


보수적으로 잡아 LG가 남은 경기에서 2승2패, 5할을 기록한다면 어떨까. 이 경우 LG의 승률은 0.567이 된다. 키움은 전승을 해도 LG를 추월할 수 없다. 두산은 5승1패 이상, kt는 6승1패 이상을 해야 한다. 그런데 kt와 두산이 맞대결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LG가 1승3패에 머물러도 키움은 2전 전승, 두산은 4승2패 이상, kt는 5승2패 이상을 기록해야 하니 LG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것은 분명하다. 키움과 두산의 맞대결이 남은 것도 LG로서는 괜찮은 일이다. LG는 일단 2승2패만 해도 2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을 알 수 있다.


이날 진 kt는 3위에서 5위로 미끄러졌지만, 애당초 목표였던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조금 더 가까워졌다. 6위 KIA, 7위 롯데가 모두 졌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 매직넘버는 하나가 줄어든 셈. kt 또한 조만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kt가 남은 7경기에서 2승5패를 기록하면 승률은 0.545로 마무리한다. 6위 KIA나 7위 롯데가 남은 경기에서 전승을 해도 0.545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KIA는 전승을 해도 0.542, 롯데는 전승을 해도 0.538이다. 그런데 KIA와 롯데는 최종전에서 맞부딪힌다. 두 팀 다 전승을 할 수는 없다. 두산을 뒤집는 수 또한 딱 하나다. 두산이 전패를 하고, KIA나 롯데는 전승을 해야 한다.


KIA와 롯데는 일단 나머지 경기에서 다 이기고, 위에 있는 kt나 두산이 처참하게 미끄러지길 바랄 수밖에 없다. 하지만 20일 경기에서의 동반 패배로 가뜩이나 희박한 확률이 더 떨어졌다. 포스트시즌 판도는 진출할 5개 팀 면면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이제 2~5위 고지전만 남았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8월 말 기준 15개만 살아남아
2년 전 비교하면 99.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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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던 중국의 개인 간 거래(P2P) 금융시장이 사실상 붕괴하면서 손실을 떠안은 '금융난민'이 속출하고 있다. 손실액만 136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세계적인 핀테크기술 성장에 각광받던 P2P에 큰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P2P 금융시장 붕괴로 적어도 수백만명의 중국인이 손실을 입었고 그 손실액이 6월 말 현재 8,000억위안(약 136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2017년부터 부실업체 단속에 들어갔고 문을 닫는 업체가 속출하기 시작한 결과다. 중국 은행보험규제위원회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영업 중인 P2P 대출 플랫폼은 15개로 2년 전(2835개)과 비교하면 99.5%가 급감했다. P2P 시장이 사실상 사라진 셈이다. 투자자 수 역시 지난해 초부터 올해 8월 말까지 88%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P2P 시장이 처음 열릴 당시에는 대출과 투자가 손쉽고 효율적이라 큰 인기를 끌었고 중국 정부도 이를 적극 허용했다. 하지만 정부 관리ㆍ감독의 사각지대에서 업체가 난립하더니 다단계 사기로 밝혀지는 등 금융범죄가 만연했다. 2016년 적발된 이즈바오 사건은 당국이 P2P 단속을 본격화 한 계기가 됐다. 이는 고수익을 미끼로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90만명의 투자자들로부터 500억위안(약 8조5,000억원)을 빼돌린 다단계 사기 사건이다.

SCMP는 금융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의 금융 불황, 즉 저금리와 규제 감독 부재로 P2P 시장이 번창했다"면서 "여기에 이런 '자유'를 누려본 적이 없었던 순진한 대중들은 무작정 '해보자'는 식으로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투자자 원금 회수 등 구제책이 전혀 제시되지 않은 상태라 결국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한 '금융 난민'들이 소송을 벌이기도 했으나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분위기다. 자오시쥔(趙錫軍) 런민대 재정금융대학원 부학장은 "이런 경우 소송보다 합의가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서울 110일 만에 미세먼지 나쁨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110일 만에 ‘나쁨’ 수준을 보인 20일 성수대교 너머로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게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도 수도권과 충청지역 초미세먼지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창룡 청장 "수사권 조정 경찰개혁 반드시 완수"
文 "경찰 노고 높이 치하…경찰 역량 세계가 인정"
우한 교민 귀국 정다운 경감 등 459명 유공자 포상
'올해 경찰영웅' 故 이준규 총경·순직 유재국 경위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 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가 21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은 경찰이 지난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자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임시생활 시설로 제공한 공간이다.


경찰특공대가 21일 충남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테러 진압전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창룡 경찰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수사권 조정에 담긴 국민적 뜻을 받들어 경찰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검찰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총 수사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경찰제 또한 면밀히 설계하고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찰 시스템의 토대를 견고히 다지겠다”라며 “범죄피해가 순식간에 확산하는 초연결·초고속 사회에서는 ‘예방’이야말로 안전의 지름길이기에 경찰 활동의 중심축을 예방에 두고 범죄기회를 한 발 앞서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초유의 감염병 위기 속에 전 경찰이 한마음으로 ‘K-방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면서 “코로나19가 몰고 온 새로운 일상에 대비하는 한편 ‘치안한류’ 사업과 국제경찰 협력도 활성화해 세계가 선망하는 늠름한 위상을 갖추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며 코로나 재확산을 방지해 낸 경찰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서 흔들림 없이 사명을 다하며 국민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 “우리 경찰의 역량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것도 매우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날 ‘올해의 경찰 영웅’엔 고(故) 이준규 총경과 고 유재국 경위가 현양됐다. 이준규 총경은 5·18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의 부당한 강경 진압 지시를 거부해 많은 시민의 생명을 보호했다. 유재국 경위는 지난 2월 한강에서 인명을 구하려고 나섰다가 순직했다.

이날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김종범 대전지방경찰청 총경과 정다운 서울 서대문경찰서 경감을 비롯한 459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김 총경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 선거사범 및 부정부패 사범 단속 등 각종 기획수사 추진 관리로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다운 경감은 주 우한총영사관 경찰주재관으로 유관기관과 공조해 848명 국민을 안전하게 귀국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의 발전 모습을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보여줬다. 홍보영상을 통해 범인 검거, 인명 구조 등 경찰의 활약상과 순직·공상 경찰관의 동료와 가족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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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청이 도입한 국산 헬기 ‘참수리’와 △광학·적외선 카메라 △무선영상 전송 장비 △기상레이더 △지상·공중충돌방지장치 등 첨단 장비 △경찰견 등을 활용한 경찰특공대의 ‘대테러 진압 전술 시범’을 펼쳐 청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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