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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1-01-09 14:32 조회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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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유튜브 채널 핏블리 캡처]
[이미지출처 = 유튜브 채널 핏블리 캡처]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유명 헬스트레이너이자 구독자 5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핏블리'가 결국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 한 곳을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연이은 헬스장 종사자들의 '절규'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눈물을 보였다.

8일 핏블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헬스장 폐업합니다. 가구 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제 더는 버틸 수 없어서 폐업을 결정했다"라며 "또 언제 나아질 거라는 전망도 없고 월세로 낼 보증금도 다 썼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기구는 헐값에 판매하겠다. 판매 금액 전액은 소년소녀가장 친구들에게 기부하겠다"라며 "회원이 전액 환불을 원한다면 해 줄 것이고 지점 이동을 원한다면 도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핏블리는 지난 2일 정부가 집합 금지 2주 연장을 결정하자 '소주 좀 마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텅 빈 헬스장 안에서 10여 분간 소주를 마시며 울분이 북받쳐 오르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10월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네 개의 매장 하루 임대료가 150만 원, 한 달에 임대료만 4천만 원"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한 바 있다.

구독자들은 "대형 유튜버가 이 정도면 대체 상황이 어떻다는 것이냐", "다시 잘 될 거다. 꼭 힘내라", "열심히 살아도 왜 피해만 받는 거냐"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 양치승 역시 지난 3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운영 중인 헬스장) 문을 닫았다. 망한 거나 마찬가지다. 월세와 직원 월급은 계속 나간다"라며 "그래서 떡볶이 장사를 해보려 한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는 대구 헬스장 관장의 극단적 선택 소식을 전하며 "너무 어려운 시기에 동종업계 사람으로서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더 좋은 대책들 제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정부는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연장하면서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업종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만 영업 제한 조치를 풀어 줘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라고 밝혔으나 이용객이 대부분 성인인 헬스장의 경우에는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비판의 목소리에 정 총리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정 총리는 국회 코로나19 방역·백신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해 본회의장 연단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손수건으로 연신 눈물을 훔쳤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인천 한 헬스장 운영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임대료 월 800만 원 등 고정지출이 월 1200만 원인데 정부 지원은 1.9% 대출지원과 전기료 등 공과금 납부 기한 연장, 직접 지원금이 전부"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무조건 상인의 문을 닫게 할 게 아니라 문 닫아도 버틸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에 지적에 정 총리는 "충분히 이해가 되고 역지사지를 해보면 얼마나 힘들까 눈물이 난다"라고 답했다. "영업하지 못하면서도 임대료를 부담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눈물을 어떻게 닦을 것이냐"는 배 의원의 말에는 고개를 떨군 채 "정말 힘든 일"이라고 말하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 대통령께 말씀도 올리고 함께 걱정하기도 했다"라며 "정치권에서도 그렇고 정부와 함께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링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열 SUV, 링컨 에비에이터 PHEV는 대담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인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말 그대로 ‘독일차 만능주의’ 같은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그리고 폭스바겐과 아우디 역시 모두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 또 좋은 차량을 선보이는 이유도 있겠지만,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나 인식 자체가 확실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존재들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기대 이상의 가치, 혹은 존재감을 과시하는 경우가 곧잘 이어지고 있어 시장 다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링컨의 매력적인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의 전동화 사양을 마주하게 되었다. 국내 시장에서 꽤나 열정적인 마니아를 보유한 링컨의 최신 존재,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이하 GT)은 과연 어떤 매력을 제시할 수 있을까?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최근 대형 SUV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지만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존재감은 말 그대로 강렬하고 대담하다. 실제 제원에 있어서도 5,065mm에 이르는 긴 전장은 물론이고 각각 2,020mm와 1,760mm에 이르는 넓고 높은 전폭과 전고를 갖춰 도로 위에서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러한 수치 외에도 거대한 체격, 그리고 3열 SUV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에비에이터 PHEV GT의 휠베이스 역시 3,025mm로 상당히 긴 편에 속하며 공차중량은 V6 엔진과 4WD 시스템, 그리고 에비에이터 PHEV GT에 더해진 전동화 시스템으로 2,685kg으로 상당히 무거운 편에 속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시선을 집중시키는 에비에이터 PHEV GT

전기의 힘을 더한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는 물론이고 기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링컨 에비에이터는 그 자체로도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제시해, 도로 위에서 타인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며 ‘링컨 브랜드’가 최근 추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기조’를 보다 노골적으로 제시한다.

스플릿 윙 이후 보편적이지만 더욱 대담하게 연출된 디자인을 통해 더욱 화려한 존재감을 제시하게 되었고 ‘체격에 대한 자신감’은 이전보다 더욱 강하게 더해지며 대한민국의 도로 위에 ‘아메리칸 빅-대디’의 매력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전면 디자인의 경우 최근의 링컨이 제시하는 특유의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볼륨감 가득 그려진 보닛 및 바디킷을 통해 중량급 SUV의 존재감을 명확히 그러낸다. 다소 보수적인 느낌도 있지만 분명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헤드라이트의 디테일에서 제시되는 화려함에 시선이 집중되었으며, 보닛 위의 깔끔한 선의 연출’ 역시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그런 와중 프론트 그릴의 엠블럼에 푸른색을 더해 ‘전동화 시스템’이 탑재되었음을 알리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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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측면은 말 그대로 육중한 중량급 SUV의 존재감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길게 그려진 전장과 휠베이스는 물론이고 뒤로 이어지며 살포시 지면을 향해가는 루프 라인은 안정감을 연출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클래딩 가드 없이 원-톤으로 다듬어진 차체 컬러는 큼직한 21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세련된 SUV의 가치를 제시하는 모습이다.

끝으로 후면 디자인은 전면 디자인 못지 않은 보수적인 감성을 과시한다. 균형감을 강조하면서도 차분하게 그려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트렁크 게이트 위에 길게 새긴 에비에이터의 레터링을 통해 차량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여기에 전동화 모델임에도 성능을 강조한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특성을 언급하는 듯한 듀얼 머플러 팁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미국의 시선으로 풀어낸 럭셔리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실내 공간은 앞서 시승했던 링컨 에비에이터 블랙 레이블과 전체적인 구성은 유사하지만 트림에 따른 ‘모노톤’의 컬러 연출과 각종 부분의 소재 및 연출 등의 차이가 선명히 드러나는 모습이다.

기본적으로 ‘가로의 선’에 초점을 맞춰 균형감을 제시하는 대시보드와 깔끔한 스타일의 팝업 디스플레이 패널은 물론이고 링컨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클러스터 등이 ‘전형적인 링컨’의 가치를 제시한다.

그러나 중량급 SUV 특유의 존재감을 제시하듯 실내 공간의 각종 디테일들이 무척 큼직하게 그려졌을 뿐 아니라 가로로 배치된 기어 시프트 패널, 그리고 새롭게 다듬어진 공조 컨트롤 패널 등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구성이나 기능 등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모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터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한층 업데이트된 싱크 3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패널이 제시하는 그래픽 테마가 여느 포드의 차량과 큰 차이가 없어 ‘링컨 만의 매력’이 조금 더 부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넉넉한 체격을 갖고 있는 만큼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 역시 공간에 대한 가치를 제시한다.

실제 긴 전장과 휠베이스 덕분에 도어 안쪽에는 충분히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1열 공간의 경우 ‘퍼펙트 포지션 시트’가 적용되어 있어 최적의 착좌감을 제시하며 레그룸도 넉넉한 편이다. 다만 시트의 기본적인 높이가 높아 키가 큰 탑승자의 경우 전방 시야가 다소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이어지는 2열과 3열 공간의 역시 충분히 제 몫을 다하는 모습이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2열 공간은 일반적인 벤치 시트가 적용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최대 3인의 탑승자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하며, 시트의 디테일이나 쿠션감, 그리고 기본적인 레그룸 등의 여유가 준수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간단한 조작을 통해 2열 시트를 폴딩하여 3열 공간에 탑승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분, 3열 시트의 기본적인 크기 및 쿠션감이 우수한 점 역시 충분히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헤드룸이 체격 대비 다소 아쉽게 느껴지며 3열 공간에 마련된 레그룸도 기대한 것에 비한다면 다소 좁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가 워낙 넉넉한 체격을 갖고 있는 만큼 적재 공간도 충분히 여유로운 모습이다. 실제 3열 시트를 모두 사용할 때에도 생각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3열 시트와 2열 시트를 순차적으로 폴딩할 때에도 ‘동급의 SUV’ 중에서 상위권 수준의 공간을 제시하여 그 만족감을 높인다. 이를 통해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는 전동화의 가치는 물론 아웃도어 및 레저 활동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제시한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퍼포먼스에 대한 링컨의 의지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일반적으로 효율성의 매력을 더하는 ‘타 브랜드’의 전동화 파워트레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는 말 그대로 ‘성능 구현’에 집중한 모습이며 실제 ‘완성된 성능’의 강렬함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V6 3.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405마력과 57.7kg.m의 토크에 75kW급 전기 모터가 힘을 더해 합산 출력 494마력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셀렉트 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와 4WD 시스템이 더해져 더욱 견고하고 우수한 드라이빙을 제시한다. 참고로 드라이빙 퍼포먼스에 집중한 만큼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공인 연비는 9.3km/L(복합 기준, 도심 8.8km/L, 고속 10.1km/L)이다. 참고로 전기의 힘으로도 약 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 때의 평균 전비는 2.4km/kWh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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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성능의 질주, 그리고 링컨의 질감

전동화의 힘을 통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과시하게 된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와의 드라이빙을 위해 시트에 몸을 맡기면 넉넉한 공간과 화려한 연출이라는 매력이 돋보인다. 다만 이전의 에비에이터 시승에서도 그랬듯 ‘탑승자의 체격이 클 경우’ 높은 시트에서 드러나는 ‘제한된 전방 시야’ 역시 그대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그리고 중량급 SUV일 뿐 아니라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품고 있는 만큼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의 아이들링 상황에서의 정숙성은 상당히 우수하다. 덧붙여 차량의 전체적인 첫 인상이 ‘전동화 모델’이라는 특징이 도드라지지 않는 모습이라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에 익숙한 이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기본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V6 터보 엔진으로도 에비에이터를 이끌기 부족함이 없었는데, 여이게 강력한 전기 모터를 더해 더욱 강력해진 에비에이터 PHEV GT의 발진 가속 성능이나 추월 가속, 그리고 고속 주행 성능은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다. 실제 어떤 상황이든 ‘출력’을 앞세워 밀어내는 모습이다.

다만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 자체가 워낙 무거운 차량이다 보니 발진 상황에서의 민첩성, 출력 전개의 매력은 다소 부족한 편이다. 그러한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하면 출력이 보다 직접적이고 또 효과적으로 전개되는 만큼 그 아쉬움도 함께 사라질 뿐 아니라 RPM 상승 및 출력 전개의 ‘감각적인 즐거움’ 역시 한층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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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에 적용된 셀렉트 시프트 10단 자동 변속기는 큰 범주에서는 불편함이 없는 모습이다. 일상적인 주행을 위한 변속 로직을 갖췄고, 전체적인 변속 속도나 상황에 대한 판단이 준수한 모습이다.

다만 ‘빠른 템포’로 달리기 시작하면 살짝 고민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며, 주차장에서 차량을 움직일 때나 시동 후 D 레인지로 옮길 때 등과 같은 ‘기어 레인지’ 단계의 변속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라 운전자 입장에서 다소 답답한 경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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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전체적은 움직임은 미국식 대형 SUV, 혹은 픽업트럭이 제시하는 드라이빙의 질감을 고급스럽게 연출한 듯한 모습이다. 실제 차량의 기본적인 성향은 나긋하고 부드러운, 그리고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지만 노면에서 순간적인 충격이나 변화가 발생할 때에는 마치 픽업트럭 등이 반응하는 듯한 투박함과 견고함 그 어딘가의 질감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두 개의 감성을 조금 더 부드럽게 연출을 할 수 있었다면 보다 좋은 평가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야들야들한 질감’과 ‘투박함’이 예고 없이 오가는 경우가 제법 잦은 편이라 운전자 입장에서 지속적인 ‘예기치 못한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차량의 전체적인 무게감을 덜어낸 주행 셋업을 갖췄다고는 하지만 물리적인 한계에 다다를 때 그 ‘한계의 질감’이 제법 크게 느껴지는 점, 그리고 고급스러운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의 반응이 다소 거칠고 민감하다는 점은 차량을 다루는 입장에서 제법 번거롭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대신 고속 주행에서는 탁월한 매력이다. 워낙 거대한 체격, 또 무거운 공차중량의 영향도 있겠지만 애초 미국의 차량들이 장거리 주행에 대한 경험이 워낙 많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 차량들의 공통된 매력과 이를 구현하려는 셋업’이라는 강점으로 이어지리라 생각되었다. 또한 조향에 대한 반응이나 그 무게감 등에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다듬어진 점 역시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마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는 차량의 크기에만 적응할 수 있다면 남녀노소 그 누구라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차량이라 생각되었다.

좋은점: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 우수한 성능으로 피어나는 고속 주행 성능

아쉬운점: 1열 시트 포지션과 주행 시야, 때때로 거친 모습을 드러내는 드라이빙


링컨 에비에이터 PHEV 그랜드 투어링 시승기


대담함으로 이목을 끄는 존재,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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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이들의 주장에 비해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 및 최신의 링컨 차량들이 그렇게 ‘완벽한 존재’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 및 최신의 링컨들은 충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매력, 어필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강력한 성능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속, 장거리 주행의 매력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이렇듯 특징과 장점, 그리고 단점을 직접 느끼고, 링컨 에비에이터 PHEV GT이 갖고 있는 특성이 자신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면 분명 만족할 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촬영협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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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가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 시즌2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9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엄정화는 오는 2월 방송 예정인 '온앤오프' 시즌2의 진행자로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난다.

엄정화는 출연자로 '온앤오프' 시즌1을 찾아 진솔한 일상을 선보인 바 있다.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의 부캐릭터 만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레전드 디바'로 돌아와 다시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엄정화가 '온앤오프'의 MC를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온앤오프' 시즌2는 2월 편성을 예정하고 있다. 시즌1은 토요일에 방영됐지만 시즌2는 화요일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이다.

8개월 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시즌1을 마무리했다. 최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바다.

/nyc@osen.co.kr
[민경원의 심스틸러]
짠내 풀풀 나는 히어로 소문 역 조병규
10kg 감량해 날렵한 액션 연기 선보여
유준상·염혜란·김세정 사이서 중심 잡아
"일 끊길까" 두려움 넘어 쉼없는 도전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 역을 맡은 배우 조병규. 악귀 사냥꾼이 되면서 큰 힘이 생긴다. [사진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 역을 맡은 배우 조병규. 악귀 사냥꾼이 되면서 큰 힘이 생긴다. [사진 OCN]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독특한 드라마다. 통상 히어로물이라 하면 ‘어벤져스’처럼 엄청난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나와 저마다의 능력을 뽐내기 마련이지만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보통 사람보다 2~3배의 힘을 지닌 ‘카운터즈’ 서너명이 힘을 합쳐야 겨우 악귀 한명을 물리칠까 말까 한 수준. 코마 상태에서 깨어나는 것을 조건으로 악귀 사냥꾼 임무를 맡게 된 이들은 그야말로 목숨 내놓고 일하는 힘들고 더럽고 어려운 3D 업종으로 매사가 짠 내 나기 그지없다. 후임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 남을 위해 위험을 감내할 만큼 선한 마음을 지닌 자를 찾는 것도 어려울뿐더러 애써 권해도 그쪽에서 먼저 거절하기 일쑤다. 누가 알아주는 일도 아니요, 빛이 나는 일은 더더욱 아니기에 묵묵히 외로운 싸움을 이어갈 뿐이다.

철중(성지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신입 카운터로 합류한 소문(조병규)의 상황은 더욱 열악하다. 7년 전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한쪽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터였다. 다른 사람들처럼 코마 상태에 있었던 것도 아니었으나 그저 부모님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말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그렇게 부모님을 죽인 악귀를 찾아 복수에 한 발짝 다가섰지만 카운터 자격을 박탈당하고 만다. 그의 파트너인 위겐(문숙)이 “소문의 복수심이 때때로 살해 충동으로 이어진다”며 “하늘의 힘을 가진 사람이 그런 마음을 갖는 것은 악귀나 다름없다”고 자격 박탈을 요청한 탓이다. 카운터로 활동하는 동안 맘껏 걷고 뛰며 자유를 맛본 그는 다시 다리를 절뚝거리며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비참한 신세로 돌아간다.

하지만 낮에는 국숫집에서 일하는 등 일반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사진 OCN]

하지만 낮에는 국숫집에서 일하는 등 일반적인 영웅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사진 OCN]
‘카운터즈’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다치기 일쑤고, 생명이 위험한 순간도 있다. [사진 OCN]

‘카운터즈’로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다치기 일쑤고, 생명이 위험한 순간도 있다. [사진 OCN]
드라마 제작 전부터 원작 웹툰 장이 작가로부터 “내 마음속 캐스팅 1순위”로 꼽힌 조병규(25)는 소문 역을 실감 나게 소화한다. 스피드와 점프가 특기인 캐릭터를 위해 10㎏을 감량한 그는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학교 안에선 위축돼 있다가도 밖에 나오면 눈빛부터 돌변한다. 선한 마음과 복수심, 불안함과 두려움이 뒤엉켜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는 것이다. 악귀를 잡기 위해서라면 단독 행동도 불사하는 탓에 다른 카운터들도 덩달아 바빠졌지만 그를 미워하기는커녕 끔찍이 아낀다. 가모탁(유준상)에게는 동료 형사의 아들이자 함께 괴력을 발휘할 동료이고, 치유력을 지닌 추매옥(염혜란)에게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 같은 존재이며, 악귀 감지 및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춘 도하나(김세정)에게는 지키지 못한 동생 같은 아이이기 때문이다.

조병규는 첫 주연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가모탁과 그의 여자친구였던 김정영(최윤영)과 공조해 사건을 파헤칠 때는 제법 형사 냄새도 나고, 도하나에게 “위로는 받아만 봐서 할 줄은 모른다”며 서툴게 진심을 전할 땐 청춘물 느낌도 난다. JTBC ‘SKY 캐슬’(2018~2019)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주연 역의 이지원과는 아래로 10살 차이, 김웅민 역의 김은수와는 위로 5살 차이지만 삼총사로 어울리는 모습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국숫집 사장 추매옥을 살뜰히 살피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마음마저 헤아릴 때면 영락없는 가족극으로 서로 다른 장르를 자연스레 넘나들며 이를 하나로 봉합하는 역할을 한다. 웬만한 내공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SKY 캐슬’에서 쌍둥이 형제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 역으로 주목받았다. [사진 JTBC]

‘SKY 캐슬’에서 쌍둥이 형제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 역으로 주목받았다. [사진 JTBC]
‘스토브리그’에서는 한재희 역을 맡아 팀장 이세영 역의 박은빈과 호흡이 돋보였다. [사진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한재희 역을 맡아 팀장 이세영 역의 박은빈과 호흡이 돋보였다. [사진 SBS]
이는 2015년 데뷔 이후 70여편에 달하는 작품에서 활약해온 덕분이기도 하다. 배우를 꿈꾸며 안양예고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서울예대 공연학부에 진학한 그는 KBS2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 이후 닥치는 대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갔다. 연극ㆍ뮤지컬ㆍ독립영화 등 장르도 가리지 않았다. 행여 “일이 끊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그를 다작 배우로 키운 것. 나이와 경력에 비해 압도적으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경력은 곧 그의 경쟁력이 됐다. ‘SKY 캐슬’에서 반항적인 쌍둥이 동생 차기준 역으로 주목받으면서 ‘음주가무’ 시즌 1, 2(2017, 2018) 등 그가 출연한 웹드라마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도 “휴식시간이 생기면 오히려 괴롭다. 좋은 작품이나 하고픈 역할을 체력적인 한계로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변치 않은 욕심을 밝혔다.

‘스토브리그’(2019~2020)의 금수저 운영팀원 한재희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거머쥐게 됐지만 그의 삶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어렵지 않게 다음 작품을 할 수 있겠다”는 보험을 얻고, 부모님께 받는 용돈이 1주일에 25만원으로 올랐을 뿐이다. 그는 여전히 새로움에 대한 갈증을 느낀다. 다음 달 개봉을 앞둔 독립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 역시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2018)를 함께 했던 최은종 감독과 다시 머리를 맞댄 작품. 한번 뜨고 나면 안정적인 선택을 하기 마련인데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모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는 것이다. 이 정도 페이스로 꾸준히 달려나간다면 앞으로 5년 후의 조병규는 어떤 모습이 되어있을까. 동년배 10년 차 배우들과는 전혀 다른 밀도를 자랑하고 있지 않을까.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출시 전 김 샌 갤럭시 언팩
또 최상위 울트라 몰아주기
샤오미도 선택권 주는데 갤럭시는?
실물 후면 디자인 기대해도 될까
[한국경제TV 정재홍 기자]
《`홍IT인간`은 정재홍 기자의 아낌없는 칭찬과 무자비한 비판이 공존하는 솔직 담백한 IT·전자기기 체험기입니다.》

신제품 정보 유출은 매해 벌어지는 일이지만 올해 갤럭시S21에선 유독 심한 모습입니다. 디자인 이미지는 물론이고 홍보영상과 대부분 제품 스펙까지 노출됐죠. 아직 나오지도 않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는 유튜브에 리뷰 영상까지 게재된 상태입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정도면 언팩 다본 것 아니냐'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나마 새로 탑재된 기능들까진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게 위안거리입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추정 이미지


알려진 것처럼 갤럭시S21 시리즈는 일반과 플러스, 울트라 모델 총 3가지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충전기를 따로 팔았던 애플의 전략을 답습해 충전기를 제거하는 대신 제품의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S20(S20) 시리즈 보다 10~20만원 정도 낮은 금액대로 판매될 전망입니다. 가뜩이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 가격이 낮아진다는 것은 반갑지만 실망스러운 요소도 존재합니다. 아쉬운 요소와 기대할 만한 부분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따져봤습니다.

● 지나친 급 나누기…또 울트라 몰아주기?

지난해 갤럭시노트20(노트20) 때처럼 갤럭시S21은 최상위 기종인 울트라 모델에 성능을 집중한 모습입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 6.8인치 디스플레이 WQHD+ 해상도(1440x3200) ▲12GB 램 ▲ 120Hz 적응형 주사율 ▲ 엑시노스2100 및 퀄컴 스냅드래곤888 프로세서 ▲ 5000mAh 배터리 등의 스펙을 갖춥니다.

지난해 나온 S20 울트라와 노트20 울트라와의 차별점이라면 화면을 부드럽게 구동하는 120Hz 주사율을 사용할 때 해상도가 FHD+급으로 낮아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2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와 마찬가지로 '부드러운 모션 및 화면전환' 기능을 통해 웹서핑, 게임, 동영상 시청 등 영상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화된 화면 주사율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Z폴드2 해상도가 QXGA+(1768 x 2208)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갤럭시S21 울트라는 WQHD+ 해상도에서 유일하게 120Hz를 구현하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됩니다.


갤럭시S21 추정 이미지 (사진: 에반 블래스 보이스 계정)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카메라는 삼성 아이소셀 HM3 이미지센서로 구현된 1억800만화소 메인카메라(광각)에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1000만화소 망원 카메라 2개를 탑재합니다. 여기에 레이저 오토포커스(AF) 기능과 40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적용됩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지난해 출시됐던 S20 울트라 및 노트20 울트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스펙입니다. 일반과 플러스 모델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비슷한 1200만 화소 광각?초광각 카메라에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까지 총 3개가 탑재됩니다.

노트20 일반 및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급 나누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S21 일반 및 플러스 모델은 각각 6.2인치, 6.7인치 모델에 FHD+ 해상도(2400 x 1080)를 지원합니다. 갤럭시S10(WQHD+)보다도 해상도가 떨어진 점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반 모델의 경우 후면 소재로 플라스틱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대적 가격이 저렴해지는 만큼 원가절감을 위해서라지만 노트20 시리즈부터 지적됐던 노골적인 급 나누기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습니다. 좋은 성능에 손에 적합한 사이즈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겐 울트라 제품은 너무 부담스러운 크기와 모양이기 때문이죠.


유출된 갤럭시S21 실물 (사진: 마우리 QHD 트위터)


● 저변 넓히는 S펜…노트 만큼 좋을까

여기에 갤럭시S21 울트라에는 노트 시리즈에 탑재됐던 S펜이 적용됐다는 게 특징입니다. 노트 시리즈처럼 전자기공명(EMR)방식으로 여러 제스처 기능도 지원해 S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따로 펜을 수납할 공간이 없어 활용도가 낮을 거라는 지적도 물론 있습니다. 별도 케이스에 보관해야 하는 탓에 휴대 편의성이 낮고 잃어버릴 가능성도 크죠. 케이스에 S펜을 부착하는 모습이 미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이런 우려에도 펜 활용을 원하는 소비자가 별도로 구매해서 사용해야하는 만큼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진 않을 거란 판단입니다. 노트20 울트라처럼 빠른 응답지연시간(26ms)을 확보한다면 6.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활용도는 충분하다는 판단입니다. 계속해서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고 하반기에 등장할 갤럭시Z폴드3에도 펜이 탑재될 거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에 삼성 모바일 기기에서 펜 활용성은 계속 늘어날 예정입니다. 같이 출시되지만 S21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해당 기능이 없어 격차가 더 벌어진다는 것은 아쉬운 요소입니다.


갤럭시S21 울트라 S펜 추정 이미지 (사진: WinFuture)


● 샤오미도 선택권 주는데…왜 이런 것만 따라해?

갤럭시S21 시리즈는 판매 전략은 지난해말 출시된 아이폰12 시리즈의 그것과 유사합니다. 충전기 없이 패키지를 간소화하는 대신 가격을 전작보다 조금 낮췄죠. 애플이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 시작하면서 모든 제조사가 따라했듯이 충전기를 포함하지 않는 것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판매 전략으로 자리 잡는 모습인데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요시하는 최근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환경 보호를 근거로 제시하죠. 그러나 대부분 소비자들은 충전기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호합니다.


충전기 유무에 따른 샤오미 미11 패키지 차이(사진: 샤오미)


샤오미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미11'에서 충전기가 포함된 패키지와 포함되지 않은 패키지를 같은 가격에 소비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는데요. 첫 날 판매량 35만대 가운데 충전기가 없는 패키지 판매량은 2만대에 그쳤습니다. 환경보호가 아무리 좋더라도 무엇인가 더 들어있는 상품구성을 소비자가 더 원한다는 것이죠. 삼성전자가 샤오미처럼 소비자에게 패키지 구성에 선택권을 줄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해 2월 삼성 언팩 행사에선 세로로 여닫는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Z플립)이 같이 공개돼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갤럭시S21 언팩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Z플립은 이르면 1분기 안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행사에 끌리는 시선이 분산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여러 제품을 여러번 출시해 계속해서 신제품에 대한 이슈를 발생시킬 전략인데요. 2021년 첫 신제품인 갤럭시S21의 정보 유출이 너무 많아 그 기대감이 떨어졌다는 것이 신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로선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옆 테두리를 감싸는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실물을 기대해볼 만하게 하는 가장 큰 요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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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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