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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누누 작성일20-09-04 12:36 조회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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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현장 방문 지원 약속… 부위원장들도 대거 동원
노동신문 1면 머릿기사로 고위 간부 동정 알리는 등
'인민과 함께하는 당' 강조로 주민 불안감 달래고
'고난의 행군' 위기 정면돌파 자신감 보여
재난상황 실시간 중계는 외부 지원 희망 시사하는 듯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월 말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며 상황을 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은 28일에 보도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농업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강조했다. 2020.08.28. (사진=노동신문 캡쳐)


【서울=뉴시스】박수성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북제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수해 등 3재를 극복하기 위해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와 지원을 약속하는 등 '솔선수범 정치'를 펴고 있다.

김위원장은 또 자신의 최측근 고위 간부들도 피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도록 지시하고 노동신문 등 매체들이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함으로써 북한 지도부가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 주민들을 보살피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선전활동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2012년 김위원장이 권력을 물려받은 이래 지난해까지, 또 아버지 김정일 시대에도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피해복구에 직접 나선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김위원장의 올해 행보는 이례적이다.

특히 권위주의적이며 위계적인 북한 사회에서 고위간부와 중앙당 일꾼들은 지금까지 일반 주민들이 가까이 하기 어려운 계층이었다는 점에서 최근의 모습은 북한 통치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위원장은 지난 달 초, 오랜 장마로 홍수 피해를 입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를 직접 차를 몰고 찾아가 시찰하면서 '국무위원장 예비 양곡보유 식량'을 지원하고 '중앙의 설계역량을 파견'해 파괴된 주택 800여채를 새로 지어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노동신문을 비롯한 북한 매체들이 지난 달 7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김위원장은 지난 달 하순에도 태풍 바비로 농작물이 쓰러지고 침수되는 피해를 본 황해남도 여러 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예상보다 피해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위기관리능력이 현저히 개선되는 것을 긍적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위원장의 이 발언은 자신의 통치 아래 북한이 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김위원장은 특히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지난 8월 30일 북한 노동신문은 황해남도의 태풍피해 복구에 참여한 박봉주 당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기사를 이례적으로 1면에 게재했다. 2020.08.30. (사진=노동신문 캡쳐)


김위원장의 이 발언을 계기로 북한의 권력 서열 3,4,5위의 리병철, 박봉주 당부위원장, 김덕훈 총리 등 최고지도부가 일제히 피해복구 현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북한 매체들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특히 리병철, 박봉주 부위원장과 김덕훈 총리의 현장 방문 장면이 8월30일자와 9월1일자 노동신문 1면 머릿기사로 게재되기도 했다. 노동신문 1면 머릿기사로 최고지도자 이외의 사람이 등장한 건 전례를 찾기가 어렵다.

또 1일자 노동신문은 김재룡, 리일환, 최휘, 박태덕, 김영철, 김형준 등 노동당 부위원장들도 피해복구현장을 방문한 사실도 1면에 크게 실었다. 30일자에는 노동당 간부들이 웃옷을 벗고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장면도 실렸다.

이 같은 보도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한 노동당 최고지도부 거의 전원이 태풍피해복구에 직접 나서고 있음을 북한 주민들에게 강조하려는 선전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노동신문은 “이른 새벽부터 밤늦도록 피해복구전투를 벌리고 농장원들과 수수하게 한가마밥을 먹으며 고락을 함께 나누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모습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최고지도자 중심으로 편성됐던 노동신문 1면이 당 관료의 활동을 보도한 것은 김위원장의 뜻에 따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김 위원장은 최고지도자와 당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일 북한 노동신문은 리병철,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황해남도 장연군의 태풍피해 복구현장을 찾은 모습을 보도했다. 이어 하단에는 김재룡, 리일환, 최휘, 박태덕, 김영철, 김형준 부위원장들이 황해남도 장연군, 태탄군의 복구사업을 하는 기사를 1면에 게재했다. 2020.09.01. (사진=노동신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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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최근 재해가 북한에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는 가운데 김위원장의 '솔선수범 정치'는 북한 주민들 사이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묻어난다.

김위원장은 지난달 1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내년 1월 노동당 당대회 개최를 결정하면서 2016년 마련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했었다.

그런 가운데 재해복구를 직접 진두지휘하고 지도부를 총동원함으로써 북한 주민들의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올해 경제제재와 코로나 19, 홍수와 태풍피해 등 악재가 겹쳐 1990년대 후반 '고난의 행군'을 연상시킬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지난달 올 상반기 북중 교역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67.2%나 줄었다고 보고했었다. 이는 1980-90년대 동유럽 공산국가들의 붕괴로 북한의 대외 교역이 절반 이하로 줄었던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그러나 김위원장은 자신이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지도부 전체가 총력전을 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통해 '고난의 행군' 재연 위기감을 차단하고 재난을 '정면돌파'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북한 조선중앙TV가 거의 실시간으로 24시간 태풍 경보를 이어가는 모습도 전에 없던 모습이다.

이에 대해 전영선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교수는 “김정은 체제 들어서면서 북한 재난상황을 사실 보도하면서 국제사회에까지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데, 여기에는 도와달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6일 기상수문국에서 알리는 소식을 통해 제8호 태풍 '바비' 경로를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0.08.26.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zcmaria@newsis.com


Toronto Blue Jays' Vladimir Guerrero Jr., left, is tagged out by Boston Red Sox catcher Christian Vazquez while trying to score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baseball game, Thursday Sept. 3, 2020, in Boston. (AP Photo/Charles Krupa)
포항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성남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선수단이 지난달 30일 성남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고비를 넘긴 포항이 대구를 만난다. 파이널A 조기 결정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 획득을 위한 가늠자가 될 한판이 될 전망이다.
포항의 8월은 잔인했다. 4경기에서 1무3패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부상과 퇴장 악재가 겹치며 전력을 100%로 쏟지 못했다. 그래도 자칫 3연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포항은 18라운드 성남전을 2-1로 꺾으며 한숨을 돌렸다. 강상우가 전역 후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고,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시즌 초반의 위력을 되찾고 있어 9월 반등 준비를 마쳤다.

한 고비를 넘긴 포항의 9월 첫 상대는 대구다. 나란히 4~5위에 올라있는 포항(승점 28)과 대구(승점 26)의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더욱이 포항은 지난시즌 대구를 상대로 2무2패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북과 함께 지난시즌 포항이 이기지 못한 팀이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1-1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상주가 3위를 차지한다고 해도 ACL에 나설 수 없기에 남은 티켓 한 장을 놓고 포항과 대구가 시즌 끝까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 파이널A에서의 최종전이 사실상 ACL을 결정짓는 경기가 될 수 있기에 맞대결에서 승리는 필요하다.파워사다리

또 포항이 파이널A 조기 진입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오는 23일에는 울산과의 FA컵 준결승이 기다리고 있다. 포항은 두텁지 않은 스쿼드를 보유한 탓에 시즌 내내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했다.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포항 선수단은 FA컵 우승을 향한 열망이 크다. 올 시즌 리그에서 울산에 2번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했기에 더욱 더 칼을 갈고 있다. 파이널A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면, 일부 자원들에 휴식을 부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포항이 대구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파이널A 진입 안정권에 들어간다. 현재 6위 강원(승점 21)과 승점 차는 7점. 강원이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가정하면, 다득점에서 크게 앞서 있는 포항은 승점 5만 추가하면 최소 6위는 확보하게 된다. 여러모로 대구전은 포항에 중요한 경기다.
beom2@sportsseoul.com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 SNS 글은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다'는 발언에 대해 "지금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사진은 2017년 2월 20일 19대 대선 기간 당시 '주간 문재인' 6탄 공개 촬영에 앞서 대본을 살펴보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와 고민정 전 아나운서(왼쪽). /더팩트 DB


진행자 거듭 질문에 "대통령 SNS글은 대통령의 글"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모든 SNS 글을 직접 작성한다'고 말했던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모든 가능성들이 공존하고, 지금 현재 어떠한 시스템과 구조로 돌아가고 있는지는 (전직 대변인인) 저조차도 알 수 없는 부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 의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진행자가 "고 의원이 청와대 부대변인 시절 'SNS는 대통령이 직접 다 쓰시고 관리자가 업로드만 해 주는 것'이라고 했다"며 해당 발언의 의미를 묻자 "지금 현재의 사실관계를 묻고 싶으셨다면 저를 부를 것이 아니라 현직에 있으신 분들을 부르셨어야 될 것 같다. 저도 (청와대에서) 나온 지는 꽤나 많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문재인 대통령의 SNS에는 "(코로나19에 고생하는)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는 글이 올라와 의사와 간호사를 편 가르기 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당은 "페북 글을 직접 쓰신다고 할 땐 언제고 이제와서 비서관이 의사, 간호사 갈라치기 글을 올렸다고 한다"며 기획비서관이 해당 글을 작성했다고 해명한 청와대를 지적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자신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 SNS글을 방송 앵커 멘트에 비유하며 "예를 들어서 앵커 멘트가 특히 오프닝 같은 경우는 작가들이 쓰기도 하고 혹은 그것을 취재했던 현장 기자들이 쓰기도 한다. 그것을 때로는 앵커가 처음부터 끝까지 다 고치기도 하고, 데스크가 고치기도 한다. 그게 그냥 그대로 나가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냐라고 묻는다면 바로 답하기가 참 어려운 부분"이라며 "어쨌든 지금 현재 고생하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고자 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청와대 SNS 글 작성 방식을) 당시 고 의원이 잘못 안 건가, 알고 다른 말을 한 건가, 나온 후 바뀐 것인가'라고 재차 묻자 "그것을 구분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고 의원은 '어쨌든 대통령의 SNS는 누가 썼든 대통령 SNS이니 그걸 보라는 건가'라는 물음에 '네'라고 답하며 "(누가 최종 작성했는지가) 과연 이게 핵심일까"라고 반문한 뒤 언론을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왜 이 시점에서 그런 메시지를 남겼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들이 오가야 되는데 지금은 지엽적인 문제들로 자꾸만 번져가는 것 같다"고 했다. 고 의원은 지난 4월 7일에도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문 대통령이 이번처럼 간호사 격려 메시지를 올렸다고 언급하면서 "왜 그때는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왜 지금에서는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 것일까? 오히려 이 국민들과 대통령을 혹은 이 코로나 방역을 하고 있는 정부와 그리고 이 의료진들을 갈라치려고 하는 지금의 모양새들이 저는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했다. "원래는 이슈가 이게 아니었다"라고도 했다.

이어 "만약에 간호사들께서 쓰러진 바도 전혀 없고,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 간호사들이 전혀 헌신하거나 시간을 할애하거나 이런 것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분명히 (간호사들이 고생한 게) 사실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문 대통령 간호사 격려 논란에 대해 지난 3일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라고 반응했다.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 화면 및 댓글 갈무리


전날 고 의원은 해당 논란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 메시지에 대해 편 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며 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870여 개의 댓글을 남기며 "대다수가 보기에 극단적이지 않아 보이는 것들이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극단적으로 보인다면 본인이 현재 어느 정도의 위치에 서 계신지 한번 돌아보시라" "진심으로 편 가르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국회의원을 할 역량이 안 되는 것이고, 편 가르기인 줄 알면서도 여당이라서 실드 치는 것이라면 국회의원을 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파워볼사이트

unon89@tf.co.kr


Boston Red Sox left fielder Yairo Munoz looks toward the scoreboard during the 10th inning of the team's baseball game against the Toronto Blue Jays, Thursday Sept. 3, 2020, in Boston. (AP Photo/Charles Kr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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